헤어지자마자 데이트 통장 잔액 3만 4천원 반띵해 달라는 전남친
1년 반 정도 사귀다가 어제 서로 성격 차이로 좋게 정리하고 헤어졌습니다.
사귈 때 매달 20만원씩 모으는 데이트 통장이 제 명의로 하나 있었어요.
헤어지고 밤에 집에 도착해서 마음 추스르고 있는데 카톡이 띠링 오더라고요.
"통장 확인해보니까 잔액 34,200원 남아있던데, 내 몫 17,100원 계좌로 보내줘."
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ㅋㅋㅋ
1년 반 만나는 동안 밥값이나 기념일 선물 솔직히 제가 더 많이 샀고, 마지막 날 밥값도 제가 긁었는데
1만 7천원 남은 거 반띵해 달라고 밤에 연락하는 게 정상인가요?
정이 털리다 못해 지하 암반수까지 뚫고 내려갔는데,
그냥 2만원 쿨하게 보내주고 평생 마주치지 말자고 할까요? 어떻게 대처해야 속이 시원할까요?